한지민이 제일 못생겨? “언니 데뷔할 줄…유명했다”

입력 2020-12-21 10:31 수정 2020-12-21 10:42
MBN ‘더 먹고 가’ 캡처

배우 한지민이 미모의 언니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한 한지민은 남다른 미모의 가족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이 “가족들 외모가 화제였다”며 말을 꺼내자 한지민은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에 가족 중 내가 제일 못생겼다고 나오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 ‘더 먹고 가’ 캡처

한지민은 “언니가 좀 동네에서 유명했다”며 “나는 그저 언니의 ‘까칠한 동생’ 정도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언니가 인기가 많았다”며 “언니 남자친구가 밤에 전화를 걸어오면 내가 받아서 ‘전화하지 말라’고 말하고는 언니 안 바꿔주고 뚝 끊곤 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이어 “언니가 외향적이고 내가 조용한 편이라 언니가 연예인을 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언니는 카메라가 너무 불편하다더라. 몇 번 사진 찍고 그런 일을 하더니 안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언니와 달리 저는 이상하게 카메라가 편했다. 그래서 내가 데뷔하게 됐다”며 천생 연예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