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트레일러 코멘터리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가 출연해 제작 의도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소개했다. 트레일러 마지막에는 미공개 보너스 영상도 볼 수 있다.
김대일 총괄 PD는 트레일러 코멘터리를 통해 “우리는 그간 해보지 않았던 일들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붉은사막 주요 개발진이 소개하는 ‘개발자 이야기’ 영상에 담겼다. 개발자 이야기 영상은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와 정환경 이성우 공동 프로듀서(Co-Producer), 채효석 액션 디렉터(Lead Combat Designer)가 붉은사막의 세계관, 콘텐츠, 액션과 전투에 대해 소개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냈다.
붉은사막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10일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에 공개됐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방대한 게임 환경과 효과를 보여주면서 엔진 성능이 매우 인상적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씨넷’은 “정말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고 적었다.
붉은사막은 내년 겨울 콘솔과 PC 플랫폼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