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서 도주한 ‘음성소망병원 확진자’ 청주서 붙잡혀

입력 2020-12-20 15:27 수정 2020-12-20 15:38
사진=연합뉴스

충북 음성군에서 서울로 이송된 뒤 도주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2시간여 만에 충북 청주에서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된 직후 도주했던 A씨(58)가 오후 3시쯤 충북 청주 인근에서 발견됐다.

음성소망병원 환자복을 입은 A씨는 이날 음압 설비가 된 구급차를 이용해 음성군에서 서울로 이송됐다.

그런데 센터 도착 직후 119 대원이 수속을 밟기 위해 잠시 내린 사이 안전벨트를 풀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청주 상당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