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7명 늘었다고 밝혔다.
닷새째 1000명대 일일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7명으로 전날(1053명)보다 44명 늘었다. 주말인 전날 검사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2만건 가까이 줄었는데도 확진자가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98%(3만6847명 중 1097명)로 직전일 1.87%(5만6450명 중 1053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6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278명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