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법인 감사·송년 후원의 밤

입력 2020-12-19 11:54 수정 2020-12-19 19:00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청예본·이사장 홍호수 목사, 대표 조현섭 교수)는 19일 오후 2~6시 서울 양천구 신정중앙로 52 한국타이어빌딩 5층에서 ‘사단법인 승인 감사·송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중독예방선교회(대표 홍호수 목사, 공동대표 김영한 목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잠시 본부를 방문해 다녀 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주최 측은 초청의 글에서 중독으로부터 한국교회를 깨우고 자라나는 대한민국의 청소년을 중독으로부터 지키며 보호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도와 주시길 바란다. 오셔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지난 6월 설립했다. 이 단체 슬로건은 ‘중독 없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이다.

중독예방 교재를 편집하고 있다. 한국교회를 깨우기 위한 이 교재는 교수와 목사, 시민단체 대표 등 9명이 집필한다.

또 중독예방 만화와 웹툰을 제작해 보급한다. 중독예방 전문가 양성 및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학 내 중독예방 및 상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료를 제공한다. 재활학과 신설 또는 변경을 돕는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중독예방 홍보하고 관련 법안 제정과 개정을 촉구한다. 중독예방 엑스포도 개최 예정이다.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홍호수 이사장은 “대한민국에 게임, 도박, 알코올, 마약 등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청소년의 중독 예방과 대안 마련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