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관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요양원의 요양보호사인 50대 A씨가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접촉자로 동거 가족은 2명이다.
전날 이 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요양보호사 B씨의 가족도 이날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전날 확진된 7명을 포함해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의 수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앞서 시는 이 요양원과 인근 요양병원, 노인전문병원 등 4개 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421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요양원 입소자 74명의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코호트 격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무증상이더라도 공개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