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그리핀 출신 원거리 딜러 ‘웨인’ 황서현을 영입했다.
농심은 18일 SNS 채널을 통해 황서현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황서현은 올여름 그리핀에서 데뷔한 2003년생 젊은 유망주다. 기존 주전 원거리 딜러였던 ‘바이퍼’ 박도현이 스프링 시즌 종료 직후 팀을 나가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 서머 시즌 동안 35경기에 출전해 4.04의 KDA를 기록했다.
농심은 황서현의 어린 나이와 침착함에 매력을 느꼈다. 농심 관계자는 “2003년생의 유망주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또한 황서현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침착하고 오더 능력이 깔끔해 높은 점수를 줬다”고 그의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황서현의 계약 기간은 2년(2년차 팀 옵션)이다.
아울러 농심은 올해 서머 시즌 그리핀에서 황서현과 바텀 듀오로 호흡을 맞췄던 서포터 ‘유신’ 곽유신도 2군으로 영입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달 말 미드라이너 ‘베이’ 박준병을 영입한 바 있어 이번 스토브리그 동안 그리핀 출신 선수 3인을 데려온 셈이 됐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