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의 축복을 빈다” 이혼보도 후 글 올린 가오쯔치

입력 2020-12-18 11:03

배우 채림(본명 박채림·41)과 가오쯔치(39)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오쯔치가 채림의 행복을 기원하는 글을 올렸다.

가오쯔치는 17일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했고 축복을 빌고 싶다”며 “리우 엄마가 앞으로 하는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고 썼다. 여기에 등장하는 리우라는 이름은 두 사람이 낳은 아들이다.

한중 커플로 유명했던 이들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4년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2017년 12월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현재 채림은 한국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며 “내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이라는 글을 올려 간접적인 심경을 밝혔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