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종현의 3주기를 맞아 종현이 생전에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고인을 추모했다.
18일 오전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엔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생전 종현이 무대 위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샤이니는 지난해에도 고인을 추모했었다. 이를 본 팬들은 댓글을 통해 추모를 이어갔다.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종현은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솔로 가수로 데뷔해 ‘데자-부’ ‘좋아’ 등을 발표하며 아이돌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았다.
종현은 또 아이유의 ‘우울시계’ 이하이의 ‘한숨’ 등 동료 가수와 작업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2월 스스로 생을 마감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