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확진환자 3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정덕천 부천시장은 17일 오후 8시 현재 상황과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코호트 중인 요양병원 확진자 중 일부만 이송한 상태에서 일부가 교차감염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음성판정을 받은 경우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의료인력 운영의 어려움, 추가 감염 우려, 진료 차질 우려 등으로 진행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또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 해제 직전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다 확진자 가족들의 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