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참여 활발

입력 2020-12-17 16:28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의정부 민락신도시카페가 송산3동 복지지원과와 송산2동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두루마리 휴지(30롤)를 각각 100상자씩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락신도시카페의 후원물품 기탁은 의정부시가 2006년부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과 연계돼 진행됐다.

민락신도시카페는 민락1지구·민락2지구·고산지구 커뮤니티로, 그동안 송산권역의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재일 회장은 “매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들어진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송산권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윤무현 송산권역동 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민락신도시카페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전달해주신 소중한 후원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