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회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20-12-17 15:08
티앤씨재단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회 포스터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지난달 19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에서 개최한 아포브(APoV)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7일 밝혔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편견과 혐오의 인류사를 오감 시뮬레이션으로 경험하는 전시다. APoV는 ‘다른 생각’에 대한 포용과 이해를 뜻한다.

세 가지 전시실로 구성했던 이번 전시는 혐오의 증폭, 결말, 희망에 대한 스토리를 깊이 있게 담아내고, 테마 부스와 참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전시 의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관람객들 덕분에 ‘선택적 공감’이 아닌 ‘이해와 포용의 공감’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며 “12월 중 온라인 전시를 오픈하고, 2021년 제주도에 상설 전시를 개최해 이해와 포용에 대한 메시지를 더욱 폭넓게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