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 장애인 문화·여가활동 지원사업 49.6% 급락

입력 2020-12-16 20:00
장애인 문화·여가활동 지원사업 이용율이 전년 대비 49.6% 급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따르면 매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연구’를 통해 지역 간 장애인 복지격차 수준을 확인하고 이를 지역 간 정책 제언에 활용하기위해 올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장애인 문화·여가활동 지원사업의 이용률이 전년대비 46.9%수준으로 추락했다.


장애인 문화·여가활동 지원사업 이용율은 세종과 경남을 제외한 15개 지자체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것이다.

장총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내 저소득 등록장애인 인구 수에 대비한 장애인 문화·여가활동(문화·스포츠·여행 바우처) 지원 장애인 연인원을 조사한 해당지표는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큰 폭의 하락을 나타낸 만큼 장애인 문화·여가활동 지원사업 이용률 향상을 위한 모든 지자체의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