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포천시에 누적 기부금 1억원 돌파

입력 2020-12-16 12:10
가수 임영웅.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경기 포천시 출신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 ‘임영웅 사랑방’ 등 회원들의 포천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한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포천시로 전해진 가수 임영웅 팬클럽 회원들의 기부가 1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지난 14일에는 포천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에 1000만원 기부 등 올해 초부터 저소득가정 아동 주거안정사업,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아동 학습기기지원, 포천시 관내 14개 읍면동에 방역마스크 후원 등 총 6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임히어로 서포터즈 회원 등이 지난 10월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후 박윤국 포천시장,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제공

또한 지난 15일에는 또다른 임영웅의 팬클럽 ‘임영웅 사랑방’에서 포천시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관내 한부모가정에 매월 20만원씩 10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임영웅 팬클럽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에 놓여 있을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열매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씨의 고향인 포천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