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고의 안전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입증됐다.
행정안전부 선정 ‘지역안전지수’ 부분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최다 분야 1등급을 받으면서 6년 연속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 전체 6개 평가지표 가운데 범죄부문(3등급)을 제외한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얻어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지역안전지수를 매년 발표한다.
행안부에서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 안전수준을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범죄 등 6개 분야로 나눠 정량화 한 후 자치단체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로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공표된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최다 분야(5개 분야) 1등급을 받았다.
이는 경기도가 높은 안전수준 및 안전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증 받은 셈이다.
도는 지난해 4등급으로 평가 받았던 범죄분야는 올해 3등급으로 개선됐다며 이재명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CCTV 조성사업 등의 범죄예방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조돈협 도 안전기획과장은 “지역안전지수에서 경기도가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가족·이웃 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도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