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직원채용…광주글로벌모터스 본부장 등 12명

입력 2020-12-15 17:16

광주형 일자리 1호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본부장, 경력직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제6차 일반직 경력사원 채용이다.

15일 GGM에 따르면 이번 공개 채용에서는 생산, 생관품질, 경영지원 등 분야에서 본부장급 1명, 과장급 2명, 대리급 9명 등 모두 12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본부장급의 경우 관련 분야 경력 20년 이상이다. 과장급은 관련 분야 경력 5년 이상, 대리급은 3년 이상이면 된다.

이번 채용은 뇌신경과학 기반의 분석기술을 활용한 AI 역량검사를 실시한다. 지원자의 역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GGM은 이를 활용해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전문업체인 마이다스인을 통해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AI 역량검사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관련 문의는 전용 홈페이지(https://ggm.recruiter.co.kr)또는 GGM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GGM 이종주 홍보실장은 “신체적 조건, 출신 지역, 혼인 여부, 재산 등 직무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적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이라며 “채용 전문기관 업무대행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와 평가 기준 적용으로 개관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