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흉가 유튜브 찍던 20대, 시신 발견

입력 2020-12-15 15:05

새벽 시간 폐가에서 영상을 찍던 20대 유튜버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5일 오전 3시쯤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인근 폐가에서 20대 유튜버인 A씨 등 2명이 영상 촬영을 위한 폐가 체험을 하던 중 방 안에 있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흉가 체험기를 찍어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폐가를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시신은 신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경찰은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