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인근 양로원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나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김제시는 15일 “용지면 애린양로원의 종사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종사자는 6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가나안요양원에서 일하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애린양로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가나안요양원과 애린양로원의 역학적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김제=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