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예은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놓아주다’ 개최

입력 2020-12-14 17:35

크리에이티브 아트컨설팅사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황예은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을 파르나스타워 29층에서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황예은 작가는 한옥을 주제로 하여 한국화와 디자인을 융합한 디자인민화를 그린다. 작가는 한옥을 주제로 삼은 이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한옥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나타내고자 했으며, 한국화와 디자인을 섞어 작업세계를 구축하였다. 신진작가임에도 밝고 경쾌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민화의 아름다운 작품세계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한옥은 집이기도 하고 일상이기도 하고 기다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화려하지만 어딘가 외로워 보이는 이곳은 하염없이 누군가를, 어떠한 일상을 기다리고 있다. 나의 작품에서 한옥 창문에 불이 다 켜져 있는데 그것은 누군가 이곳에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작품의도를 밝혔다.

이번 황예은 작가의 전시주제는 ‘놓아주다’이다. 미련과 후회, 그리움 등 놓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놓아주는 것을 주제로 보여준다. ‘놓아줌’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기운을 작품으로 느낄 수 있다.

황예은 작가는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2020 서울미술시화협회 제1회 시화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의 기획전시로 진행되는 황예은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은 12월 16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