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정주영 명예회장 추모’ 독후감 대회 개최

입력 2020-12-14 15:15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재단 설립자인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담긴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의 독후감 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6명, 동상 10명, 장려상 30명 등 49명에게 총 1억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 땅에 태어나서’를 읽고 200자 원고지 15매(A4 3매, 중·고등학생부문) 또는 20매(A4 4매, 대학생·대학원생 및 일반부문) 내외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해 재단 홈페이지에 접수하거나 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다.

내년 3월 21일 정 명예회장의 20주기를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소설가·문학평론가·시인·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위원장 김수현 작가)의 예·본심을 거쳐 3월 수상결과를 발표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