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신년후 뮤지컬 ‘김구, 가다보면’ 유튜브 공개

입력 2020-12-14 12:52

인천중구문화회관은 11일 비대면 녹화 공연인 상주단체 극단 ‘십년후’의 뮤지컬 『김구, 가다보면』 녹화분을 제작했다.

뮤지컬 『김구, 가다보면』은 치하포 사건, 인천 감리소 탈출, 상해 임시정부에서 이봉창선생님과 윤봉길선생님과의 만남, 김구 암살기도, 해방 후 좌·우익의 대립, 등 역사적 사실에 연극적 상상력을 결합한 장면들로 구성됐다.

극단 십년후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영혼들의 놀이, 경쾌한 음악과 춤으로 빠른 전개로 집중할 수 있도록 공연을 짰다.

『김구, 가다보면』 공연 영상은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9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유튜브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중구문화회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구민 여러분에게 공연을 제공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풍성한 볼거리를 드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녹화분 시청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icjg.go.kr)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