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빼앗을 수 없는 성탄의 기쁨’ 서현교회 온라인 아트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0-12-14 10:41

서울 서현교회(이상화 목사)는 12일 ‘서현교회 크리스마스 아트페스티벌(SCAF) 2020’을 개최했다. ‘코로나19도 빼앗을 수 없는 성탄의 기쁨’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대중음악, 클래식 전문사역자들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그림글자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김대혁 작가의 작품 전시회 등이 펼쳐졌다.

콘서트는 오보에연주자 이윤경의 ‘아모르 데이(Amor Dei)’를 시작으로 성악가(소프라노 김태은 박성희 김혜수), 뮤지컬 배우(김형준 정소리)의 공연, ‘서현 소망솔로이스트’의 연주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김대혁 작가는 작품 30여종을 교회 코이노니아실에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

서현교회는 매년 전문예술인과 전공자로 구성된 문화전문사역팀을 중심으로 성탄의 기쁨을 성도와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기 위해 SCAF 행사를 준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행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 유튜브 실황 중계 및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줌)을 통한 실시간 참여로 진행했다. 전시된 작품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화 목사는 “SCAF를 통해 코로나 기간 중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새가족들과 코로나19로 인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전달되어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성탄의 기쁨이 널리 널리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