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60만명 넘겨

입력 2020-12-14 08:58 수정 2020-12-14 09:25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16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에서만 3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누적 확진자가 17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전 세계적인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14일 코로나19 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15분(GMT, 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15분) 기준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161만7967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이 30만6117명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 또 브라질 18만1402명, 인도 14만3393명, 멕시코 11만3704명, 이탈리아 6만4520명, 영국 6만4170명, 프랑스 5만7911명 등이다.

같은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58만1403명이다. 월드오미터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지난 11일 70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1669만7442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인도 988만4716명, 브라질 690만1952명, 러시아 265만3928명, 프랑스 237만6852명, 영국 184만9403명, 이탈리아 184만3712명, 터키 183만6728명, 스페인 174만1439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276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80명으로 90위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13일(현지시간) 기준 누적 확진자는 7112만명, 누적 사망자는 160만8412명이라고 보도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