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29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9명은 집단감염 관련 2명, 확진자 접촉 21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 해외유입 1명으로 집계됐다.
부평구 일가족 및 부천시 증권회사와 관련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어났다.
남동구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는 기존 확진자(이용자)의 접촉자(기타)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총 29명(이용자 15명, 종사자 6명, 기타 8명으로 집계됐다.
부평구청 공무원 확진자는 12일까지 6명(구청 5명,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 1명)의 공무원이 확진된데 이어 미결정으로 분류됐던 부평구청 공무원 1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10시 30분 현재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파악됐다.
부평구에서는 전 직원에 대해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또 구청 청사건물은 13일 오후 12시까지 일시 폐쇄된 상태다.
시관계자는 “개정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가 2단계 이상 시에는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