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0-12-12 11:11

멕시코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우고 로페스가텔 보건부 차관은 "백신 사용 승인으로 코로나19 퇴치에 희망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멕시코는 영국·캐나다·바레인에 이어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4번째 국가이며, 미국도 승인이 임박했다. 백신 접종은 다음 주 시작하며, 우선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의료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심은숙 기자 elmtr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