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대협, 장애인거주시설 침대·매트리스전달

입력 2020-12-11 21:54

(사)한국침대협회 위성렬 회장(신우팜앤라텍스 대표)은 11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세미나실에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류영미 부회장에게 8000만원 상당의 침대·매트리스를 전달했다.

이번 침대·매트리스 전달 사업은 (사)한국침대협회 회원사 18개 업체가 참여했다.

침대를 비롯한 매트리스, 토퍼, 프레임 등 8000만원 상당의 물품들은 장애인거주시설 43곳에 생활하는 장애인들에게 전달됐다.

한국침대협회 위성렬 회장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될 수 있게 협조해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류영미 부회장님을 비롯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침대협회 회원사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위 회장은 또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소외된 이웃과 내 주변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된다”면서 “협회 차원에서 침대지원사업이 앞으로 더 활성화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류영미 부회장은 “숙면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매년 침대지원사업을 통하여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에게도 숙면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사)한국침대협회 및 회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주)펠리스침대, (주)금성침대, 신성아르마니침대 업체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2015년부터 침대지원사업을 통해 시설장애인의 개별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준 (사)한국침대협회 위성렬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