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0년 의료질평가 연구개발 영역’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병원별로 평가하고 등급화 하는 제도로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해 연구부원장에 보임한 소화기내과 김성수 교수를 중심으로 의료진들의 연구활동에 매진한 결과 총 17개의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국내는 물론 국제특허까지도 지식재산권을 출원(PCT)했고, 승인을 얻은 IRB책임연구자 수와 의사당 지식재산건수 지표영역에서 부단히 노력한 결과 한국연구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다양한 국가기관으로부터 지난해 기준 약 15억원에 이르는 연구비를 확보했다.
진료부원장 한창희 교수는 “이번 보건복지부 연구개발 영역 1등급 평가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임상으로 적용하여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연구하는 병원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