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선한이웃에서 주변 이웃의 선행과 따뜻한 감동 이야기를 하나로 엮은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를 출간했다. 출판사는 약 3주간의 기간 동안 공모전을 통해 총 170편의 이야기를 모았고, 그중 9편을 선정하여 책으로 엮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가운데, 도서출판 선한이웃은 “일상 속 가슴 따뜻한 메시지로 힘들고 각박한 시기에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당 도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서는 △세상 가장 따뜻한 위로 △사랑이라는 믿음 하나로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작지만 큰 영웅 △층간 소음 극복기 △5%만으로 꽉 채운 세상 △사랑스러운 나의 사람들 △하나님이 가꾸시는 희망꿈나무 △도장 세 개 총 9가지 이야기와 에필로그가 수록되어 있으며,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저자는 ‘평범한 사람들’로 기재되었다.
공모전에 당선된 이들은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의 나눔이 어디선가는 생명을 나누는 힘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힘내서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되기도 한다”,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사랑… 지금이 바로 ‘사랑’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등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는 지난 11월 13일 초판 인쇄에 들어간 뒤 같은 달 30일 ‘에세이’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발행되었고, 기획에는 정민선, 이현진, 디자인에는 최수정, 그림에는 이화선 작가가 참여하였다. 총 192페이지, 신국판 사이즈(130*200)다.
이에 대전 국제통상고 구종희 교사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아홉 명의 평범한 영웅들의 이야기 속에서 아직 우리 사회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정말 살 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는 추천평을 남겼고, 한국교회법학회 사무국장 정재곤 박사는 “따뜻한 사랑, 믿음, 위로, 행복, 희망을 담은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선자가 악자를 구축하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한다”는 평을 전했다.
한편 출판사는 해당 도서를 통해 거둔 수익금을 모두 미혼모 단체에 사용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한 생명을 헌신하고 희생하는 미혼모의 귀하고 소중한 삶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공모해 주신 모든 글이 훌륭하고 귀한 내용이었으나 한정된 글만 책으로 묶어야 해서 매우 아쉬웠다”며, “시대적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서로에 대한 불신과 비난이 난무하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아직 선한 이웃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동 도서가 되었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가까운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