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성남 GCX 3기’ 싱가포르 투자유치상담회 성공적 마무리

입력 2020-12-11 15:57

4차 산업 및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의 폭 넓은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성남 GCX 3기 싱가포르 '온라인 해외데모데이 & 투자유치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해외데모데이 & 투자유치상담회'는 4차 산업 및 콘텐츠 관련 우수기술보유기업인 ‘성남 GCX 3기’ 4개사 대상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개최, 유망 스타트업에 해외투자자들의 투자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0일 양일간 성남산업진흥원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엔 ‘성남 GCX 3기’ 4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진출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투자자들에 자사가 갖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했다. 이들 4개 사는 지난 10월 19일 10개사 대상으로 열린 국내 데모데이에서 치열한 경쟁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다.

‘성남 GCX 3기’ 4개사는 △(주)올핀(빅데이터 기반 영양 큐레이팅 생애주기별 병원 처방식 서비스 제공) △(주)더플랜지(캐릭터를 가르치는 AI 영어 스피킹 어플 운영) △(주)스타키움(빅데이터 기반 인테리어 공사 공개 입찰 시스템 운영) △(주)바틀(1대1 프리미엄 골프친구 매칭 서비스 ‘골프피플’ 어플 운영) 등 총 4개사다. 진행된 행사엔 여러 싱가포르 VC 및 SI투자자가 참여해 4차 산업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4개 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 행사는 우선 화상 미팅 플랫폼 구글 Meet를 통해 15분간 한국기업 4개사의 온라인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4개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기업 IR발표 및 기술제품 등을 영문으로 소개했다.

기업 소개(IR)를 한 뒤 ㈜올핀, ㈜더플렌지, ㈜바틀, ㈜스타키움 4개사를 대상으로 싱가포르 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1대1 비즈니스 미팅를 진행해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투자자와의 원활한 교류를 도모했으며 싱가포르 현지에서 사업성을 검증 받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 GCX’는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올해 3기 째 운영되고 있다. 성남 소재 4차 산업 및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의 교육, 멘토링 등 지원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성남 GCX 3기는 중기부 등록 엑셀러레이터인 제타플랜인베스트와 진행하고 있다. 제타플래인베스트는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M&A까지 단계별 맞춤 컨설팅과 국내외 투자, 해외진출을 돕는 엑셀러레이터다.

올해 행사에서도 제타플래인베스트는 ㈜올핀, ㈜더플렌지, ㈜바틀, ㈜스타키움 4개사를 대상으로 1대1 집중 투자 멘토링과 글로벌 진출 코칭 등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