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1인여성 가구·점포를 위한 안전존 조성사업을 마쳤다.
은평구는 1인여성 100가구·30점포에 안심홈세트와 비상벨세트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을 실사한 뒤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여성1인 가구 안심홈세트는 현관문 안전고리, 창문 잠금장치, 비디오폰, 문열림센서 중 이용자가 선택한 4가지로 구성된다. 여성1인 점포 비상벨세트는 비상벨, 무선비상벨, CCTV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시행된 SS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은평구는 지난 6월 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민 모두가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