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가 아내 외질혜 등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철구는 1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장인어른 가게 근처 식당에 확진자의 가족이 방문했고, 식당 사장님과 동선이 겹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식당에 오셨던 분들께 검사를 받으라고 어제 장인어른께 재난문자가 왔다”며 “어제 장인어른께서 문자를 확인하지 못하셨는데, 오늘 확진자 가족과 식당 사장님은 음성이 나왔다는 문자와 함께 재난문자를 확인하시고 제게 알려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철구는 “마주친 식당 사장님이 음성이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장인어른과 저희 가족 모두 검사를 받으려고 한다”며 “아직은 합방을 하지 않았으나 저는 BJ이고 합방을 통해 다른 BJ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어서 혹시 모르는 일을 대비해 검사를 받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번 검사할 때는 밤에도 검사를 해줘서 검사가 가능한 줄 알았으나 병원 측에서 오늘 검사를 해도 내일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오전에 기관에 보내는 것이라서, 자가격리 후에 내일 오전에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며 “해서 내일 아침에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려고 한다”고 했다.
철구는 끝으로 “지금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이런 거로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결과 나오는 대로 바로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구는 최근 개그우먼 박미선, 고(故) 박지선 외모 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철구의 과거 부적절한 행실까지 다시금 논란이 되면서, 그의 딸이 입학한다고 알려진 사립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이 집단 반발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다음은 BJ철구 코로나19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철구입니다.
장인어른 가게 근처 식당에 확진자의 가족이 방문했고 식당 사장님과 동선이 겹치는 상황입니다.
식당에 오셨던 분들께 검사를 받으라고 어제 장인어른께 재난문자가 왔습니다.
어제 장인어른께서 문자를 확인하지 못하셨고 오늘 확진자 가족과 식당 사장님은 음성이 나왔다는 문자와 함께
재난문자를 확인하시고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마주친 식당 사장님이 음성이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장인어른과 저희 가족 모두 검사를 받으려고 합니다.
(식당에 가지는 않았으나 사장님과 장인어른께서 사장님과 마주친 적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입니다)
아직은 합방을 하지 않았으나 저는 BJ이고 합방을 통해 다른 BJ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어서 혹시 모르는 일을 대비해 검사를 받으려고 합니다.
지난번 검사할 때는 밤에도 검사를 해줘서 검사가 가능한 줄 알았으나 병원 측에서 오늘 검사를 해도 내일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오전에 기관에 보내는 것이라서 자가격리 후에 내일 오전에 검사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해서 내일 아침에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려고 합니다.
지금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제가 이런 거로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결과 나오는 대로 바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장인어른 가게 근처 식당에 확진자의 가족이 방문했고 식당 사장님과 동선이 겹치는 상황입니다.
식당에 오셨던 분들께 검사를 받으라고 어제 장인어른께 재난문자가 왔습니다.
어제 장인어른께서 문자를 확인하지 못하셨고 오늘 확진자 가족과 식당 사장님은 음성이 나왔다는 문자와 함께
재난문자를 확인하시고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마주친 식당 사장님이 음성이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장인어른과 저희 가족 모두 검사를 받으려고 합니다.
(식당에 가지는 않았으나 사장님과 장인어른께서 사장님과 마주친 적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입니다)
아직은 합방을 하지 않았으나 저는 BJ이고 합방을 통해 다른 BJ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어서 혹시 모르는 일을 대비해 검사를 받으려고 합니다.
지난번 검사할 때는 밤에도 검사를 해줘서 검사가 가능한 줄 알았으나 병원 측에서 오늘 검사를 해도 내일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오전에 기관에 보내는 것이라서 자가격리 후에 내일 오전에 검사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해서 내일 아침에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려고 합니다.
지금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제가 이런 거로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결과 나오는 대로 바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