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주고 도와주는 사람들 '나도람FC', 수도권 일부 가맹점에 방역 위한 마스크 배포

입력 2020-12-10 15:34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서며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 '나도람FC'가 눈길을 끌고 있다.

나도람FC는 '나눠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본사를 믿고 따라주는 가맹점주들과 직원들, 거래처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환경개선 및 운영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수도권 일부 가맹점에 코로나 방역을 위한 가맹점당 250장씩 총 1만장의 마스크를 배포한다. 전국 300개 가맹점을 운영 중 가맹점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공존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지원안을 마련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매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가맹점주 및 직원들이 근무할 때 사용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힘들고 바쁜 시기 매일 정신없이 매장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마스크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도 수십 건의 배달을 진행하고 있는 가맹점의 방역을 위해 마스크가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가맹점과 고객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도람FC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맹점과 고객, 나이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치킨 브랜드 투존치킨의 찾아가는 서비스 ‘투존치킨이 간다’를 통해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실천하기도 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