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민국(왼쪽) 의원과 최승재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공수처법 통과 관련해 상복을 입고 규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이 땅의 민주주의는 죽었다’는 현수막 앞에 ‘민주주의 유린! 민주당을 고발한다’, ‘文정부는 정권을 수호말고 국민을 대변하라’ 등의 팻말을 든 채 자리했다. 야당의 비토권(거부권) 무력화를 골자로 한 공수처법 개정안이 사실상 통과 수순을 밟게 되자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를 낸 것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