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관리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 코스탁 주식회사(관리의달인)가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코스탁㈜는 이달 초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코스탁은 상가, 오피스텔의 불투명한 관리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개발한 서비스와 플랫폼으로 임차인과 청년의 과도한 관리비 지출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건물관리비 비교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플랫폼 ‘관리의달인’은 운영 건물의 관리비가 적절한지, 더 절약 할 수 있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 사회초년생, 소상공인은 적정한 관리비로 부담을 줄이고, 건물주는 적은 관리비 부담으로 공실률을 줄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 같은 기술효과를 인증받아 이달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앞서 2019년 국토교통부의 우수부동산 기업으로 인증과 2020년 국토부 부동산 서비스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혜성 코스탁 대표는 “내가 내는 관리비가 비싼지 싼지도 비교도 해보지 못하는 현재의 시스템은 문제라고 생각해 창업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년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임대인도 자산가치를 지킬 수 있는 부동산과 기술의 융합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리비 비교분석 정보는 관리의달인(www.costac.co.kr)에서 무료로 진단받을 수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