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았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역대 최고 시청 수치를 경신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2020 롤드컵의 시청 기록을 1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분당 평균 시청자수는 전년 대비 87.18% 증가한 360만명이었다.
상하이 자동차 푸둥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 역시 2304만명의 분당 평균 시청자 수를 기록해 지난해 2180만명을 넘어섰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 또한 4595만명으로 지난해 기록했던 4400만명을 경신했다.
올해 롤드컵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스폰서로는 보스, 시스코, 메르세데스-벤츠, 스포티파이, 레드불, 마스터카드, 오포, 에일리언웨어, 루이비통, 액스, 시크릿랩, 스테이트팜 등 12개 사가 함께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