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복귀? 조리원 특혜 논란 3년만에 올린 사진

입력 2020-12-10 11:19 수정 2020-12-10 11:23

배우 박수진이 3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박수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과 소품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테이블 사진을 올렸다. 그는 별다른 글 없이 하트 이모티콘 하나만 적었다.

박수진이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2017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박수진이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 박수진은 산후조리원 특혜 의혹에 휩싸인 뒤 SNS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수진과 가족들이 인큐베이터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이후 가족 면회에서도 혜택을 누렸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에 박수진은 인큐베이터 혜택에 대해서는 일부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썼다. 다만 그는 가족 면회 특혜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으며, 해당 산후조리원에서 입장문을 내고 해명하기도 했다.

박수진은 지난 2015년 배우 배용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 대표와 배우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은 2016년 10월 첫아들을, 2018년 4월 딸을 출산했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