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씨네영화관 홍보영상 ‘이남이의 시계방’ 공개

입력 2020-12-10 11:07

최근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경기씨네 영화관’에서 홍보영상 ‘이남이의 시계방’을 공개했다.

홍보영상 ‘이남이의 시계방’은 ‘응답하라 1988’, ‘국도극장’, ‘극한직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캐릭터를 연기한 이동휘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이남이의 시계방에서 주연을 맡은 이동휘 배우는 “시계방에서 사람들을 맞이하며 시계를 고쳐주는 사람을 연기했는데, 장면을 설계하는 느낌이 독특한 홍예리 감독님을 응원한다”라는 출연 소감과 함께, “한국 영화의 다양화에 힘을 보탤 수 있다면 언제든 불러 달라, 다양성 영화에 피가 돌게 하고 싶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예술적이며 수준 높은 국내의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경기씨네영화관’의 홍보영상 ‘이남이의 시계방’은 10분 정도의 러닝 타임으로 일반적인 광고들과는 다르게 단편영화 형식으로 제작되어 한편의 영화 같은 광고로 독특하고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이남이의 시계방’의 ‘남이’는 남이섬에서 따온 이름으로, 사람들은 각자의 섬에 살고 있지만 서로 소통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시계방’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람, 시간, 이야기 그리고 영화로까지 주제를 확장하며 시간과 예술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이남이의 시계방’을 연출한 홍예리 감독은 “영화를 통해 다른 시간으로 건너갈 수도, 시간을 잊을 수도, 시간의 속도를 맞추는 등 시간의 다양성을 담고 싶었다”고 전하며, “극 중 이동휘 배우가 시계 속에 숨기는 쪽지처럼 경기씨네영화관 작품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남이의 시계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와 경기씨네영화관 공식 포스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이남이의 시계방’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씨네 영화관’ 네이버 공식 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씨네영화관'은 경기도를 아우르는 아이덴티티 '경기씨'와 'cinema'를 합성한 브랜드로, 대한민국 다양성 영화 장편 20편, 단편 17편을 상영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