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그리스도교회 오영석 장로가 8일 오후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남관표)에서 열린 ‘제14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동포 포상 전수식에서 목련장을 받았다.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은 “일본 내 한인 사회 발전에 공이 크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오 장로는 김치박물관을 설립해 전통 한식 콘텐츠로 한·일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다음 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창립과 신오쿠보 코리안 타운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동경 한국YMCA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오 장로는 현재 일본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명예 회장, 한국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민단 동경 지방본부 의장, 동경 한국YMCA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