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김철민 “요양병원으로 옮겨… 하루하루가 선물”

입력 2020-12-09 17:14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요양병원으로 옮겼다.

김철민은 9일 페이스북에 “원자력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옮겼다”며 “하루하루가 선물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철민은 환자복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손 하트를 하고 있다. .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지난해 7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으며 투병을 시작했다. 같은 해 9월부터 치료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9월 구충제 항암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해 구충제 복용을 중단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