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회취약계층 1만 가구에 방역물품 전달

입력 2020-12-09 11:42 수정 2020-12-09 15:11
한화건설 봉사단이 8일 오후 서울 은평재활원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제작해 사회취약계층 1만 가구에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역물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을 맞아 한화그룹이 긴급 주문 제작했다. 물품은 마스크 15매, 손 세정제, 휴대용 소독 티슈 등이며, 개인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7개사 사회봉사단은 이달 말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20여 기관에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한화그룹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사적인 ESG경영과 사회공헌, 상생협력을 주문한 바 있다.

한화건설 봉사단이 8일 오후 서울 은평재활원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