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문, 영화의전당과 메세나 후원 약정 체결

입력 2020-12-08 17:00 수정 2020-12-08 18:01
대성문 채창호 대표(왼쪽 3번째)와 영화의전당 방추성 대표(왼쪽 4번째)는 8일 ‘메세나 후원’ 약정식을 체결했다.

대성문(대표 채창호)영화의전당(대표 방추성)은 8일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 ‘메세나 후원’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에 따라 대성문은 아시아 영상문화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앞으로 1년간 영화의전당을 후원한다. 전당은 후원 기관인 대성문에 메세나 파트너쉽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각종 홍보 매체에 기업 로고를 삽입하고 영화 관람권 제공과 각종 문화행사 초청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성문은 채창호 대표가 2003년 창립해 민간주택 건설뿐만 아니라 관공서, 교육, 플랜트 등 국가 공공기관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부산지역 중견 건설업체이다. 최근 문현동에 ‘국제금융센터 퀸즈 W’를 성공적으로 분양 중이다. 계열사로는 대성문건설과 대성문산업개발, P2P 금융사인 ‘타이탄인베스트’, 영도 소재 ‘라발스호텔’, 스페인 올리브 한국 유통업체인 ‘라치나타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영화의전당은 2019년 10월부터 메세나 기업을 모집해 찾아가는 영화관, 시니어극장, 가치봄상영회, 맘앤키즈 시네마, 수요야외상영회, 각종 영화·공연 아카데미 등 공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의전당 방추성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많은 부산 기업들의 참여를 끌어내, 지역경제와 영상문화예술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