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후원 공로’ 현대차, 한국스포츠메세나상 수상

입력 2020-12-08 14:35

현대자동차는 8일 열린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회장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공적 기간, 재정 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회장사 3개 및 후원사 7개 기업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한국 양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양궁협회가 35년간 양궁 발전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현대차를 회장사 부문 후보로 추천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오른 1985년부터 전폭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의선 회장까지 36년째 대를 이어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중 가장 오랜 기간 후원을 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