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7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불암산 요금소(TG) 의정부방향 8개 출구에서 음주운전 단속 결과 면허 정지나 취소 등 적발 건수가 없었다고 8일 밝혔다.
면허 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또는 취소(0.08% 이상) 수준의 음주운전자은 적발되지 않았다.
면허 정지나 취소 기준에 미치지 않는 혈중알코올농도 0.02%의 운전자는 1명이 적발됐지만 훈방 조치됐다.
기존에는 음주운전 단속 예고에도 매번 고속도로 등에서 약 10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지만, 이번 예고 단속에서는 처벌 기준에 해당하는 음주운전자가 적발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일제 음주단속 이후 구간별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시간대 상관없이 불시 단속을 상시화해 음주운전 없는 분위기 조성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