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청하와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사나를 포함한 트와이스 멤버와 매니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나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오는 18일까지 격리,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청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그와 지난 4일 만난 것으로 알려진 사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곧바로 관련 검사를 받았다. 이어 사나와 함께 활동한 트와이스 멤버 모두와 동선이 겹친 스태프들 역시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트와이스가 지난 5일 ‘2020 MAMA’ 무대 사전 촬영을 하고 6일에는 시상식에 출연했기 때문에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검사를 받았다. 엠넷 측은 “트와이스와 밀접접촉이 의심되는 일부 직원들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받도록 했다”며 “아울러 ‘2020 MAMA’ 행사 중 트와이스와 동선이 겹친 일부 소속사에도 해당 사실을 즉각 알려드렸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늦은 시간에 송구합니다.
사나를 포함한 트와이스 멤버와 매니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나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8일까지 격리,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