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일 전북 완주군은 이날 임시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공장 관계자 1999명에 대한 긴급 검사 결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99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은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완주군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7일 트럭 제조 일부 생산 라인을 중단했던 현대차 전주공장은 9일에도 라인 중단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