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회장이 美 바이든 취임식에 초청 받은 이유

입력 2020-12-07 20:43
연합뉴스

김홍국 하림 회장이 내달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하림그룹은 김 회장이 최근 바이든 당선인 측근인 크리스 쿤스 민주당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부터 취임식 초청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하림그룹은 2011년 미국 델라웨어주 닭고기 가공업체인 ‘엘런 패밀리푸드’를 인수해 자회사로 둔 바 있다”며 “그때 맺은 델라웨어 정가와의 인연이 이어져 쿤스 의원을 통해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변수 등으로 취임식 형태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김 회장도 이에 따라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