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파인힐스CC가 올해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
7일 파인힐스CC에 따르면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우수한 서비스로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최대 부킹 사이트인 XGOLF가 마련해 소비자인 골퍼들이 직접 선정하고 있다.
파인힐스CC는 지난 10월 1차 평가에서 코스 관리, 가격 만족도, 캐디 서비스 등 전체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후보에 올랐다. 이후 XGOLF 회원들이 직접 라운드를 한 뒤 실시한 2차 평가에서도 고득점을 획득해 1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
파인힐스CC는 파인, 힐스, 레이크 등 3개 코스 총 27홀로 조성됐다. 나인브릿지CC, 아시아나CC, 용평버치힐CC 등을 설계한 로날드 프림이 디자인해 2004년 11월 회원제로 개장했다. 이후 2012년 대중제로 전환했다.
특히 2015년 문을 연 36실 규모의 호텔이 조계산의 능선과 파인힐스 골프코스 전경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어 투숙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 호남고속도로 주암IC(송광사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태 파인힐스CC 총지배인은 "이번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것은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골프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