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우승

입력 2020-12-07 11:27
라이엇 게임즈 제공

비전 스트라이커즈(VS)가 ‘발로란트’ 한국 최강팀 자리를 지켰다.

VS는 6일 서울 종로 LCK 아레나에서 열린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결승전에서 TNL e스포츠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다. VS는 15번의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VS는 공수 양면에서 상대방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이들은 첫 세트(스플릿)를 13-10으로 이기며 흐름을 탔다. 2세트(아이스박스)도 13-7로 대승한 이들은 3세트(바인드)를 13-8로 끝내 우승을 빠르게 확정 지었다.

VS 주장 ‘글로우’ 김민수는 “올해 모든 대회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였다. 이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 진행되는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한국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