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1명 확진…같은 시험장 수험생·감독관 검사

입력 2020-12-07 09:22 수정 2020-12-07 09:54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서울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같은 시험장 내 수험생과 감독관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7일 오전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수능 수험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과 감독관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며 “앞서 수능 감독관 87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수능 이후에도 대학별 면접 등 시험이 진행된다”며 “시는 내년 2월 5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방역에 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