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종료 후 정식 출시 계획 및 개선 방향을 담은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백년전쟁은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다른 이용자와 8대8 대전을 펼치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CBT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컴투스는 이번 영상을 통해 PvP 전투의 재미는 살리면서 게임팬의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을 하겠다고 했다.
강형구 기획팀 차석은 “코어하게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플레이에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서는 가이드가 될 만한 시스템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PvP를 통한 경쟁 요소를 비롯해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고, 몬스터들의 활용성 개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컴투스 임성식 기획팀 차석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맹 컨텐츠나 레이드 같은 컨텐츠들도 추가할 것”이라고 전하고, 강 차석은 “모든 몬스터들은 각자의 사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몬스터들을 통해 여러가지 플레이를 즐기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영상을 통해 e스포츠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차석은 “백년전쟁을 e스포츠화 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백년전쟁은 마스터하기 힘든 게임성을 가지고 있고, 순발력과 판단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e스포츠로서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개발자 영상은 백년전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